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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신원 확인 지연으로 인한 유가족의 애타는 기다림

by 작가석아산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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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신원 확인 지연으로 인한 유가족의 애타는 기다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신원 확인 지연으로 인한 유가족의 애타는 기다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신원 확인 지연으로 인한 유가족의 애타는 기다림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유가족들은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화재로 인해 대다수 시신이 훼손되어 신원 확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가족들은 가족을 확인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으며, 화성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아직 영정 사진이 놓이지 못한 상태입니다.

신원 확인의 어려움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25일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한국인 3명에 불과합니다.

외국인 노동자 등 나머지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유가족들은 시신이 옮겨진 장례식장을 찾아도 자기 가족을 확인하지 못해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전날 경기 화성중앙종합병원으로 아내를 찾으러 온 박 모 씨(36)는 신원 확인을 할 수 없다는 말에 결국 시청 상황실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잿더미로 변한 아리셀 공장 앞에는 중년 여성을 비롯한 유족 4명이 "어떡해, 어디로 가야 해"라고 오열하며 헤매다 길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분향소의 현장 상황

25일 오후 5시 문을 연 화성시청 분향소에는 일부 시민 추모객의 발걸음이 드문드문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영정 사진이 놓이지 못하는 등 추모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진 못했습니다.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는 11명의 이름이 적혔고, 16명이 헌화를 바쳤습니다.

참사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목소리

이날 분향소를 찾은 김 모 씨(67)는 "20년 전 씨랜드 참사 이후 초유의 대형 참사가 터져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외국인들이 많고, 작업 환경이 열악해 참사가 커진 것 같은데 재발이 되지 않도록 구조적으로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으로서 미안하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화성 시장의 약속

분향소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명근 화성 시장은 "유가족들이 빨리 누가 누군지 알고 싶어하고, 장례를 치르고 싶어 하더라"며 "국과수를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DNA 검사를 거쳐 신원을 알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희생자의 국적과 신원 확인 진행 상황

경찰은 인력업체 등을 통해 확보한 공장 근로자 명단을 기반으로 희생자 국적을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DNA 검사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신원을 확인하고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사의 배경과 재발 방지 대책

이번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는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근무하는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발생한 인재로 보입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 체계 강화가 시급히 필요합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이번 참사를 계기로 산업 현장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로 인해 많은 이들이 소중한 가족을 잃고 큰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하루 빨리 모든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되어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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